가을저녁 물들인 클래식 名作
상태바
가을저녁 물들인 클래식 名作
  • 최성욱
  • 승인 2018.11.06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향 200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4’

울산시향 200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4’.jpg▲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사진제공= 울산시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0회 정기연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4’ 공연을 지난달 19일 오후 8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였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4’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노 연주의 거장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가 협연했다.

서정음악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서정성을 갖고 있는 극음악 ‘로자문데’의 3막 간주곡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의 우아한 주화가 일품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을 칼레 란달루가 연주했다. 이어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5번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놀라울 정도의 서정적 선율이 가득한 이 작품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악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곡이다.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는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모스크바중앙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체코 우스티나벰 국제피아노 콩쿠르 최우수상을 비롯해 슈만 국제콩쿠르, 뮌헨 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또 영국 BBC심포니, 바이에른 국립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상쾌한 가을저녁을 물들일 서정적인 클래식 명작을 위주로 선보였다”며 “정기연주 200회를 자축하면서, 앞으론 첫회를 준비했던 열정과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더 좋은 작품과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one@mice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