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도서 해외출판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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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도서 해외출판 지원 본격화
  • 박지연
  • 승인 2020.03.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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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간행물 해외출판지원 공모전, 상반기 중 실시
기존 딱딱한 가이드북 대신할 흥미로운 콘텐츠 가득
첫 해외 지원물, 대만 시작 마카오·홍콩서 순차 발간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대만 출판유통회사 아톰북스와 발간한 ‘두근두근 종로산책’ 표지.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국내 우수여행간행물 해외출판 지원사업 공모전(가칭)’을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점차 세분화되는 해외 현지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방한여행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외국어간행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한국관광공사는 다국어 가이드북과 지도, 테마별 간행물, 화보집 등을 제작해 해외지사, 해외 박람회, 여행사 등에 무료로 배포해 왔다. 하지만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로 여행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별로 발간할 양질의 한국여행 간행물을 선정해 판권 및 데이터 구입, 외국어 번역‧감수, 편집‧인쇄 등을 지원한다. 지원형태는 국내 출판사와 해외 출판사가 협약을 맺고 해외에서 한국여행서를 출간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공사는 앞으로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출판사가 직접 한국여행 간행물을 기획‧출간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대만 출판유통회사 아톰북스와 발간한 ‘두근두근 서울산책’ 표지.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여행간행물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랜덤하우스코리아는 여행도서 ‘두근두근 서울산책’, ‘두근두근 종로산책’을 대만 출판·유통기업 아톰북스(Atombooks&Creation)와 함께 발간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발행된 두 도서는 해외출판을 위해 콘텐츠 조정과 중국어 번체번역을 거쳤으며 오늘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마카오, 홍콩에서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출간국가에 제한은 없으며 다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일본, 중국 등에서 우선 출간 될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 시기는 재공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연 기자 yeon@mic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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