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컨트롤타워 세우고 ‘글로벌관광도시’ 목표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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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컨트롤타워 세우고 ‘글로벌관광도시’ 목표로 달린다
  • 박지연
  • 승인 2020.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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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광주관광재단 설립 추진, 4팀 25명 구성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진제공=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진제공=광주관광컨벤션뷰로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광주광역시가 설립 추진 중인 ‘광주관광재단(가칭)’이 오는 7월, 재단법인 출연기관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관광재단 신설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담기구의 형태, 경제적 타당성, 기구 역할, 조직 및 인력, 재정 규모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재단법인 출연기관으로 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광주시는 행안부와 이달 중 2차 협의를 거쳐 내달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설립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의통과 후에는 조례개정, 정관개정, 직원 채용 등 조속한 설립을 추진해 오는 7월 중 출범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국제회의유치 및 관광업무를 담당하던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재단에 흡수될 예정이다. 조직은 경영기획‧관광마케팅‧관광진흥‧관광콘텐츠 등 4팀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컨벤션뷰로 인력 대부분 승계되고 나머지 10여명은 신규 채용한다. 예산 규모는 재단 운영비 18억원, 민간 위탁 등 사업비 62억원 등 총 8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상반기 내 전라남도가 ‘전남관광재단’을 출범할 예정이어서 광주‧전남이 별도의 관광재단을 설립하는 것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주와 전남의 관광자원, 정책을 분리하면 오히려 관광자원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전남관광재단 설립을 허가하면서 “수요자 입장에서 광주관광재단과 전남관광재단을 통합 운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광주시 관계자는 “각 시도는 협의 끝에 별도의 재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며 “재단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더라도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설되는 광주관광재단은 현재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자리한 김대중컨벤션센터 또는 리모델링 중인 전일빌딩 ‘남도관광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yeon@mic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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