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匠人’의 것 찾아내 우리 것으로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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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匠人’의 것 찾아내 우리 것으로 만드는 일”
  • 파스칼 올란드 홀트디엠시프랑스 상무이사
  • 승인 2020.01.2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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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믹의 MICE NOW] 프랑스 회원사 ‘HOLT DMC FRANCE’
에펠탑.
파리 에펠탑.

 

연 75억유로 시장, 佛 관광산업의 ‘25%’
역사·음악·패션 등 ‘장인’이 지켜낸 산업
PCO-DMC 철저한 구분전문성 선순환
“현장중심, 초년생들 마이스 이해 높은 편”

프랑스는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입니다. 언어는 프랑스어이지만 요즘의 대다수는 영어를 씁니다. 특히 마이스(MICE)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 라틴문화 배경을 가진 프랑스인들은 친절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3시간 이상의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있는 문화도 이야기를 즐겨하는 문화 때문일 것 같습니다.

매년 8300만명이 방문하고 340억 유로(한화 약 44조원) 규모의 관광산업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프랑스는 세계 최초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마이스산업은 연간 75억 유로(약 9조8000억원)로 전체 관광산업의 약 22%를 차지합니다. 프랑스 마이스산업은 다양한 전문 비즈니스, 문화 또는 학문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회의, 컨퍼런스, 전시회를 비롯한 관련 이벤트를 관리하고 이에 걸맞은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경제 성장과 더욱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세계 산업동향 전문 조사기관인 알리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마이스산업 규모는 2017년 약 8050억 유로(약 1053조원)로 평가됐으며, 2025년까지 매년 7.6%로 성장할 것을 예상되며 시장규모는 약 1조4390억 유로(약 18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할 때 프랑스의 마이스산업 역시 전세계 마이스산업의 4%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마이스산업 성장은 기업, 도시, 지역 등 다양한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칸·니스·모나코 ‘지중해도시’ 꾸준한 인기
DMC,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발굴 노력

특히 프랑스의 관광산업은 역사, 문화, 음악, 미술, 패션 등 프랑스인 스스로의 장인정신이 지켜낸 글로벌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장인들을 소개하고 가까이서 보려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 또한 프랑스 마이스산업이 지속되고 발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옛 문화를 지키면서 여전히 상징적인 건물과 도로, 비스트로(음식) 그리고 시크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제2의 도시들도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와 국제행사의 존재가 큰 관심을 끄는 칸(Cannes), 니스(Nice), 모나코(Monaco) 같은 지중해 도시도 꾸준한 인기를 끄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니스(Nice) 해변.
니스(Nice) 해변.

하지만 DMC들은 지금도 잘 알려지 않은 장소나 문화적 가치를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잘 알려진 도시와 결합해 다시 소개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CCA의 마이스산업 유치에 대한 순위에서 4위를 달성한 프랑스 마이스산업의 특징은 PCO와 DMC의 철저한 구분을 둔 비즈니스입니다. 각자의 업무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요청사항도 저마다 분명히 다르므로 분야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이스산업의 초년생들 역시 아이디어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왜냐하면이벤트를 공부하는 학부를 졸업할 때 산업이나 업계를 경험할 있는 기관 혹은 DMC 전문기관들이 있어 현장에서 직접 배워온 덕분입니다.

파리 베르사유궁전.
보르도의 부르스광장(Place de la Bourse)
세느(Seine)강과 유람선.
파리의 세느(Seine)강과 유람선.

필자가 운영하는 HOLT DMC FRANCE는 1960년 설립돼 6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다양한 고객과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지난 1982년, 1만2000여명의 단체를 운영한 경험은 지금도 기억에 아른거립니다.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되는 건 대규모 행사를 스마트폰 하나 없이 치뤘다는 겁니다.

무엇이든 시대에 따라서 변하기 마련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도 역사의 도시라고 들었습니다. 무엇이 장인의 것인지 찾아내고 발전시키시길 바랍니다.

파스칼 올란드 홀트디엠시프랑스 상무이사

※번역=이윤경 채널케이 대표
※사진제공=유로믹(EUR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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