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년, 대한민국 철도의 변곡점 짚은 ‘신한국철도사’ 나온다
상태바
142년, 대한민국 철도의 변곡점 짚은 ‘신한국철도사’ 나온다
  • 박지연
  • 승인 2019.11.06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중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공동 발간
탄생, 수난, 도약 등 시대별 철도의 변화상
‘한국철도 100년사’ 후 급변한 성과 반영
교통수단 넘어 도시·국제적 관점에서도 서술
사진으로 보는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로 대중성 높여
최고시속 300km로 달리는 대한민국 고속철도 KTX 모습.

도심을 곳곳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부터 최고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철도 142년의 성장과 변화를 담은 역사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는 11월 중 ‘신한국철도사’를 발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한국철도사’는 총 7권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총론 1권, 각론 3권(정책, 운영, 기술),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 1권,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 국문판 및 영문판 각 1권으로 구성됐다.

‘신한국철도사’는 2년여 기간 동안 학계, 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전문가 그룹이 자문과 집필에 참여하고 공청회와 세미나를 열어 학술적인 검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지난 1999년 철도청이 발간한 ‘한국철도 100년사’ 이후 철도의 과거뿐 아니라 급변한 한국 철도의 변화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철도의 모습과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한국철도사 합본(왼),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 영문판 신한국철도사(오). 사진제공=국토부
신한국철도사 합본(왼),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 영문판 신한국철도사(오). 사진제공=국토부

총론은 일제강점기 철도를 재조명하고 철도의 역사를 교통수단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 국제적 시각 등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1876년부터 2018년까지 시대를 시기별로 나눠 1부 철도의 창설과 일본의 독점, 2부 철도의 확장과 대륙 간선의 역할, 3부 철도의 피폐와 재건, 4부 철도의 개량과 도시철도의 확충, 5부 철도구조개혁과 고속철도의 정착 등을 서술한다. 

각론은 정책‧운영‧기술 세 분야로 나눠 총 10개의 부문을 수록했다. 제1권 정책편에서는 ①철도투자 ②고속철도 ③철도물류 ④철도박물관을, 제2권 운영편에서는 ⑤철도경영의 발전과제 ⑥간선여객 사업의 운영 ⑦도시·광역철도에 대해 서술한다. 제3권 기술편에서는 ⑧차량 ⑨전기 ⑩시설로 나누어 각각의 발전과정과 과제를 제시한다.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는 철도 사진을 역사적 순서대로 배치해 사진만으로도 총론을 이해 할 수 있게했다. 영문판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는 우리 철도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에게 철도를 알릴 수 있는 홍보매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신한국철도사‘를 국공립도서관을 비롯해 철도교육기관 등 철도와 관련이 있는 곳에 배포할 예정이며 e-book으로도 제작해 한국철도협회 누리집에서 누구든지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yeon@mice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