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들어서는 대전 ‘중부 마이스기지’로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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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들어서는 대전 ‘중부 마이스기지’로 거듭날까
  • 박지연
  • 승인 2019.10.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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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신세계 230억원 추가 투자 약속
기존 비즈니스 호텔 → 5성급으로 전환 건립
중·소 연회장부터 풀장·스파 등 편의시설 갖춰
자심감 드러낸 대전, 국제행사유치 탄력 기대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 충남권 최초로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자료사진=픽사베이

충청권 최초 5성급 호텔이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들어선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2017년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설 중인 복합단지로 타워, 백화점, 사이언스센터, 과학문화체험시설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장재영 신세계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만나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5성급 호텔과 한밭수목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건립을 약속받았다.

지난 27일 만난 장재영 신세계백화점대표(왼)와 허태정 대전시장(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리베라호텔, 아드리아호텔 등 지역 호텔이 경영난의 이유로 영업을 중단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을 여러 차례 신세계에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 중이던 신세계측은 몇 달간의 고심 끝에 대전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30억원을 추가 투자해 호텔을 5성급으로 짓기로 한 것. 

호텔은 206개 객실 규모로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소규모 연회장과 호텔 직영 레스토랑, 피니티풀, 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운영은 신세계조선호텔에서 맡는다. 함께 건립 예정인 육교는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한밭수목원을 연결해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8년 기준 520건 회의, 12만명이 대전 찾아
국제대회 유치에도 고급 숙박시설 부재로 고심

지난해 대전에서는 520건의 크고 작은 회의가 열려 약 12만명이 대전을 방문했다. 대전시는 더 많은 회의를 개최하려고 기존 무역전시관 부지에 4만 9500㎡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고급 숙박시설 부족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5성급 호텔 건립으로 큰 고민 하나를 덜게된 대전시는 앞으로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마이스산업의 요충지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마이스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국제컨벤션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연 기자 yeon@mic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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