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용기업 ‘옌루위’ 포상관광 3천명 입국 “인프라‧서비스 보고 인천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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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용기업 ‘옌루위’ 포상관광 3천명 입국 “인프라‧서비스 보고 인천 택해”
  • 박지연
  • 승인 2019.09.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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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인터뷰] 쭝펑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 대표

광저우 소재 콜라겐의약품업체

‘임직원 3000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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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홍보, 수출 등 비즈니스도 원해”

사드여파로 감소했던 중국 포상 관광객 수가 다시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만8000여명 수준이었던 관광객 수는 2017년 1만8000여명으로 급감했다가 2018년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더니 올해 8월까지 2016년의 절반 수준인 6만명까지 증가했다. 하반기 인센티브 관광객 수를 감안하면 곧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리라는 전망도 해봄직하다. 

옌루위(颜如玉)의약과학기술회사 VIP 환영회가 인천국제공한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23일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 임직원 3000명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씨에타오(谢涛) 창업주(가운데 왼쪽)와 쭝펑 대표(가운데 오른쪽). 사진=박지연 기자

이런 흐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23일 중국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YOROYAL) 임직원 3000명이 인센티브투어와 문화교류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 옌루위(颜如玉·안여옥)는 펩타이드 기술을 이용한 콜라겐 중심의 의약품을 연구,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어 23일 본사인 광저우(廣州)를 비롯해 북경(北京), 상해(上海) 등에서 임직원이 수십편의 항공편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입국했다.

이날 오후 5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으로 입국한 쭝펑(鍾鵬)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규모 인센티브투어 목적지로 인천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들과 일문일답.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쭝펑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 대표(왼쪽). 사진=박지연 기자

Q>인센티브투어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국민들의 수준이 높고 선진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다. 이번 방문으로 문화교류뿐 아니라 제품홍보와 수출에 대해서도 논의 하고 싶다. 우리 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이려고 한다. 

Q>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는 인센티브투어를 얼마나 진행하며 주로 어디로 다녔나.
A>적어도 매년 2회 이상 인센티브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두바이 등에서 진행했고 지난 7월에는 3500명이 태국에 다녀왔다. 

Q>목적지 결정시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
A>수천명이 동시에 움직이다 보니 수용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인천을 선택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경험하는 서비스, 음식, 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곳이어야한다. 

Q>전세기를 이용하지 못해 직원들이 한 번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불편하진 않았나.
A>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 지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전세기처럼 편하게 왔다. 중국 내 랜드사들의 협조로 항공권 구매에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무엇보다 KTO 중국지사에서 비자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이 수월했다. 

Q>이번 인센티브투어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A>기본적으로 포상관광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다른 하나는 한국 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이후 한‧중 경제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

Q>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할 때 한한령을 의식하진 않았나.
A>올해 중국 개국 70주년을 맞이해 정부 차원의 정책과 행사가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안다. 민간 분야에서 먼저 한‧중 간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선도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 정부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옌루위의약과학기술회사 임직원들은 인천에서 4박을 하며 공식행사와 자유여행, 쇼핑을 한다. 관광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영종도, 개항장,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강원도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25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광장과 크로마스퀘어광장에서 K-POP, 제품발표쇼, VIP 환영사 등 공식 기업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중국 임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인센티브 투어뿐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임을 언급했다. 

 

박지연 기자 yeon@mic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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