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종사자‧입문자들에게 유익한 공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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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종사자‧입문자들에게 유익한 공유되길”
  • 이윤경 채널케이 대표
  • 승인 2019.07.0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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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믹의 MICE NOW] 연재를 시작하며_ 한국회원사 ‘채널케이’

세계를 바라보고 한아름 안고 싶던 소녀는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책을 항상 끼고 살았습니다. 그 소녀의 꿈은 ‘외교관’. 지금 그 소녀는 국제회의기획사, 여행상품개발자, 지역전문마케팅컨설턴트입니다.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직업은 ‘민간 외교관’이지요.

현재 국제회의기획사로 1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전세계 53개국 전문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협회의 EUROMIC South Korea의 한국 대표회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 각 지역의 멤버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전세계로 마케팅‧세일즈 하고 있습니다.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된 ‘채널케이’가 유로믹 회원사가 될 수 있었던 건 회사의 안전성뿐 아니라 DMC와 국제회의기획을 위한 개인의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유로믹 회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로믹에서 선정하는 국가에서 보드 멤머들의 추천을 받아 1년간 회사의 안전성, 담당자 개개인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 능력을 검증받게 됩니다.

 

한국 거부감 없이 알릴 방안 고민 속 연재물 기획
글로벌 비즈니스 어색해지지 않을 최신 정보 공유
韓 산해진미 힘들어하는 외국인 등 소소한 의제도

‘클라이언트 대접’ 전세계 공통

해외에서 마이스(MICE) 행사를 문의해 오거나 유치를 할 때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 사람들의 생활모습이나 특이식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국사람이 해외에 나갈 때 컵밥이나 컵라면을 준비해 가는 것처럼 때로는 해외 참가자들도 한국의 산해진미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적인 문화의 특성이나 종교로 인해 우리의 문화와 맞지 않아 비즈니스 분위기가 많이 어색해지는 상황도 종종 있습니다. ‘Give and Take’가 명확한 외국인이 많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클라이언트 대접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지역전문가로 국제회의 기획서를 작성하고, 의전 메뉴얼을 다듬을 때마다 고민되는 건 이러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을 얼마나 거부감 없이 알릴 수 있을까’ ‘다시 꼭 오고 싶은 나라로 기억될 수 있을까’였습니다.

해외 참가자의 문화나 종교, 개인적인 특성에 대한 요청들을 준비하기 위해 책도 찾아보고 지역 친구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운영하지만 ‘지금 현재’의 문화나 습관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됩니다. 아무리 회의 운영을 완벽하게 진행하더라도, 참가자 환대(hopitaltity)를 놓치게 되면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죠.

 

기도실을 준비 해뒀는데 기도실에 나침반을 두지 않았다면?
클루텐프리 음식을 좋아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양자회담 때 우리측 대표는 어떤 음식을 대접해야 예의를 갖췄다 할까?
할랄의 종류는 어디까지일까?
국가별로 선호하는 기념품 종류는 무엇일까?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없는 베뉴라면?

국제회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이스인들이라면 늘상 하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성으로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한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국가별 특이사항에 대해 모든 업무를 공유하거나 스터디 하는 건 꽤나 힘든 일입니다. 주최측 자료의 보안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선임자가 갑자기 바뀌게 되면 후임자는 참가자 환대를 다시 공부하고 기획해야 하는데, 이 또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엄청난 노력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매년 서너번씩 만나는 유로믹 53개 국가의 DMC 전문가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함께 모아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여행지와 놀이문화, 먹거리, 놀거리 등을 공유하고 공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로믹의 전문성은 각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검증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9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미팅 건수가 가장 많은 부스 TOP5 안에 선정 되기도 했을 정도죠.

이번 마이스산업신문 창간 1주년을 맞이해 유로믹과 함께하는 이번 연재기획이 마이스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 혹은 마이스에 입문할 젊은 리더들에게 공감되고 유익한 공유가 되길 바랍니다.

이윤경 채널케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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