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이래 최대 프로젝트” … 수원, 마이스도시 시동 걸었다
상태바
“화성 이래 최대 프로젝트” … 수원, 마이스도시 시동 걸었다
  • 박지연
  • 승인 2019.06.24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컨벤션센터 개관, 단계적 증축 예정
내년 센터 주변 백화점·아쿠아리움·호텔 들어서
도시마케팅 전담할 ‘수원컨벤션뷰로’ 공식 출범
국제회의 도시, 2021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목표
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야경. 사진제공=수원컨벤션뷰로

수원시가 마이스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월 컨벤션센터를 개관하고 곧바로 4월 초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을 열어 업계 종사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더니, 5월에는 수원시 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수원시에서는 마이스산업을 두고 “화성 이래 최대 프로젝트”라는 말이 들려올 정도다.

수원의 행보가 빨라진 건 마이스산업의 하드웨어 격인 수원컨벤션센터가 개관하면서부터다. 광교 택지개발사업구역 내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602㎡ 규모로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강남에서 30분 거리, 공항에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원시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 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컨벤션센터 주변으로 백화점(한화 갤러리아)과 아쿠아리움, 메리어트 호텔이 정식 오픈한다. 컨벤션센터 너머로는 법조타운이 들어섰고 인근엔 경기도 신청사가 건립 중이다. 센터가 택지 지구 내 위치해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수원시 관계자는 “센터 주변을 복합상업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가동률이 70%에 이를 만큼 수원컨벤션센터 출발은 순조롭다. 센터 개관 전부터 전시 의뢰가 있었을 정도로 지역 내 수요는 충분하다는 게 수원시 설명이다. 또 당초 계획보다 4분의 1 크기로 센터가 개관한 만큼 단계별 증축도 예정하고 있다.

지난 14일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수원시가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컨벤션뷰로
지난 14일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수원시가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컨벤션뷰로

“규모 경쟁 NO… 작지만 특별한 도시 만들 것”

도시마케팅과 국제회의 유치를 담당할 수원컨벤션뷰로도 지난달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뷰로는 2020년 국제회의 도시, 2021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목표로 3대 전략사업(MICE 유치,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 국제회의 복합지구 로드맵 수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중소규모 컨벤션과 인센티브 투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수원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표적 관광지인 화성을 비롯해 전통시장, 통닭거리, 플라잉 수원, 연극제 등 수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민속촌, 에버랜드 등 주변 도시들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끌어와 콘텐츠를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유세준 수원컨벤션뷰로 단장은 “규모의 경쟁보다는 수원만의 매력을 통해 컨벤션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작지만 특별한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수습기자 yeon@mice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