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전시·회의장 8천·5천㎡ 규모 마이스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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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전시·회의장 8천·5천㎡ 규모 마이스 시설 들어선다
  • 김홍근
  • 승인 2019.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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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149억 규모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 발표
여수세계박람회장 조감도. 사진출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공식홈페이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조감도. 사진출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공식홈페이지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여수에 국제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여수에는 그동안 관광명소나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의 부재로 마이스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전라남도가 직접 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8000㎡의 전시시설과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마이스 및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특성산업의 국제화 및 진흥을 위한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본안’을 마련했다.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과 산업 경쟁력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적정 건립 규모는 국제회의시설 규모로 전시장 8000㎡, 3천명이 수용 가능한 회의장 5000㎡로 나타났다. 건립비용은 부지 매입비 포함 1149억원이다. 건립안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결과는 1.02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편익분석: 장래 편익과 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뒤 총편익을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연구원은 산업 경쟁력을 위한 부지 면적 확보와 전시관 확충 가능성, 워터프론트(WaterFront) 형태의 특색 있는 센터 구축을 위해 건립 부지를 박람회장 B부지로 제안했다. 또한 운영 조직을 단독 법인 설립에 의한 간접운영 방식 형태 ‘2본부 5팀 26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

재무성 분석 결과 센터 가동률 35%를 시작으로 매년 5%씩 늘려 운영 7년차부터 65%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4년째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사진출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공식홈페이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사진출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공식홈페이지

마이스 수요 잡아라 … 관광객 6천만 시대 여나

그동안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의 대규모 마이스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에 대응한 대규모 마이스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은 호텔, 중소형 컨벤션시설, 풍부한 관광자원 등 마이스 연관 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고, 해양, 석유화학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박람회장 사후활용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지역에 적합한 건립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객 6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마이스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근 기자 mong@mic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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