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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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 박지연
  • 승인 2019.06.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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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내달 7일, 부천시청 등 5개소에서 상영
사랑·환상·모험 주제, 총 49개국 288편 선봬
올해 컨셉 SF, 마니아를 위한 ‘금지구역’ 관심

한국영화탄생 100주년 기념상영, 김혜수 특별전 열려
BIFAN 선정작 올해부터 칸 필름마켓에서 피칭 기회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단편 <미래인간의 마지막 날> 스틸 컷. 사진제공=BIFAN  

SF, 호러, 오컬트 등 독특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된다. 

부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BIFAN은 올해 23회를 맞아 판타스틱 영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SF를 주요 컨셉으로 삼았으며 49개국 28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히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SF 명작으로 손꼽히는 리클리 스콧 감독 <블레이드 러너> 속 유니콘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자료제공=BIFAN 조직위원회

BIFAN의 공식 경쟁 부분인 ‘부천 초이스’는 장편과 단편으로 구분, 상식을 뛰어넘는 세계관과 독창적 스타일, 장르적 실험과 결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BIFAN을 대표하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국내 단편 36편과 해외 단편 44편, 한국독립애니메이션 14편 등이 상영돼 장편과는 또 다른 영화적 상상력과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을 비롯해 전 세계 엄선된 장르 영화를 만나는 ‘월드 판타스틱’은 마니아를 위한 레드부문과 다양한 관객의 취향을 고려한 블루부문으로 나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금기를 뛰어넘는 발칙한 영화를 모은 ‘금지구역’도 이목을 끌고 있다.

2019 BIFAN 김혜수 특별전 포스터. 자료제공=BIFAN 조직위원회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김혜수 특별전 포스터. 자료제공=BIFAN 조직위원회

한국형 판타스틱 영화 선보여 
배우 특별전 김혜수를 만나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특별상영-한국영화 판타스틱 열전’에서는 호러, 액션, 괴수, 좀비 등 장르적 시도를 보여줬던 한국형 판타스틱 영화를 선보인다. 또 코미디 영화 속 여성상을 탐색하는 여성영화 특별전 ‘웃기는 여자들, 시끄럽고 근사한’과 ‘한국 배우 특별전(김혜수)’도 준비됐다.

2019 BIFAN 개막식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주요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부천, CGV소풍 등 5개소 15개 관이다. 장소별로 프로그램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올해부터 BIFAN이 선정한 작품은 자동으로 칸 영화제에서 피칭을 통해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BIFAN 선정 작품이 칸 필름마켓에서 선보임으로써 BIFAN은 신인 감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IFAN 조직위원회는 “BIFAN을 즐기는 관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영화제를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겼으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연 수습기자 yeon@micepost.co.kr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된 '남산 시인 살인사건' 스틸 컷. 자료제공=BIFAN 조직위원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된 <남산 시인 살인사건> 스틸 컷. 자료제공=BIFAN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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