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사진제공= 울산시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0회 정기연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4’ 공연을 지난달 19일 오후 8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였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4’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노 연주의 거장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가 협연했다.서정음악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서정성을 갖고 있는 극음악 ‘로자문데’의 3막 간주곡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의 우아한 주화가

▲ 지난해 한글문화예술제 중 한글과거제 모습. 출처= 2018 한글문화예술제 홈페이지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탄생 124주년 기념 1200명 거리행진·한글과거제 등 체험행사 풍성 울산시가 오는 7~9일 중구 원도심 일원(문화의 거리, 동헌,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지에서 ‘2018 한글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글,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4주년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변모하고 있는 울산 한글문화예

▲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 사진제공= 피터팬엠피씨(주)이달 14~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 15만명 운집 예상전 세계 120여 유명 DJ와 해마다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BigCityBeats World Club Dome)’이 다시 인천을 찾는다.‘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내세우며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인 월드클럽돔이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월드클럽돔)’이라는 이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지를 인천으로 확정 지었다. 지난해 아시아에선 최초로 인천에서

▲ 물싸움part1너무 오래된 전쟁-극단필통(사진제공= 과천축제)초가을,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이 하는 ‘과천축제(www.gcfest.or.kr)’에서다. 오는 13~16일 과천 시민회관 잔디마당 등 과천시 전역에서 펼쳐질 과천축제는 어딜가나 비슷한 축제의 틀을 벗어던지고 공연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과천축제 관계자는 “과천이 왜 미래 문화예술의 주역이 돼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올해 과천축제의 주제를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

▲ 중국에서 더 큰 화제를 모은 이상혁 선수의 눈물. (사진제공=라이엇 코리아)지난 4월 22일 SBS는 ‘新 한류 어벤저스 - 왕서방이 다시 온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커의 눈물’을 다뤘다. 지난해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한 한국 선수가 경기에 패배한 후 눈물을 흘린 것이 화제였다. 경기장에 모인 4만여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중은 앞다투어 목소리 높여 그를 위로했고, 같은 날 중국의 포털사이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는 ‘페이커의 눈물’이 1위를 차지했다. 한류스타 송중기

2004년 7월 17일. 무더운 여름날, 부산 사직구장엔 ‘2004 KBO 올스타전’이 한창이었다. 마침 올스타전이 9년 만에 부산을 찾은 터라 사직구장은 관중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런데 이날 부산의 열기는 이상하게도 사직구장이 아닌 광안리 해수욕장에 쏠려 있었다. 올스타전 관중 1만5천여명을 훨씬 웃도는 10만 관중이 광안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은 이른바 ‘광안리 대첩’으로도 유명한 한국 e-sports의 시작,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이 열린 날이었다.e스포츠는 ‘게임’을 매개로 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기록

‘사나운 불꽃’을 뜻하는 한자어 ‘폭염(暴炎)’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1980년대만 해도 연간 일주일 여 불과했던 폭염이 최근엔 열흘 이상 지속되고 있다. 최저 기온 25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밤 ‘열대야(熱帶夜)’ 도 10년에 하루 꼴로 늘어 한국의 여름은 점점 ‘찜통’이 돼가고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하려면 깊은 산속 동굴을 찾아들어가야 할 정도. 집에서 에어컨 바람이나 쐬고 있으려니 무한한 적막함을 견딜 수 없다면, 찜통더위에 심신이 지쳐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차가운 열기’를 뿜어대는 알짜 여

▲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최근 러시아의 MICE관광이 일반관광보다 2배 이상(연간성장률) 높게 나타날 거란 전망을 내놨다. 국제신용평가 무디스 “방대한 경제규모 비해 단기이벤트… 효과 미지수” 러시아 장밋빛 전망 “생소한 도시들 홍보… 관광산업 연 두자릿수 성장” 전 세계 32억명이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이름하여 ‘천하제일축구대회’ 월드컵(Worldcup)이 열리고 있어서다. 개최지 러시아는 월드컵을 통해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를 향상시켜 자국의 경제발전 기회로 삼고 있다. 본선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이 대회가 러시아 경제

▲ 월드컵 공식후원사들은 분야별로 단 한 개의 업체만 선정돼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는다. 그에 걸맞은 마케팅 비용을 후원금 명목으로 지불한다.월드컵, 단일종목 메가급 이벤트로 ‘대체불가’분야별 후원사 1개 선정, 독점적 지위 ‘메리트’월드컵은 ‘파워플랫폼’ 기업인지도 효과 ‘톡톡’6월, 무더위보다 더한 축구 열기가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을 알린다. 올해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32개국이 결전을 펼친다. 월드컵은 단일종목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이를 주관하는 FIFA의 가입국은 U

국내 마이스산업에서 밤문화를 적극적으로 연결하자는 의견엔 다수가 공감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행사라는 특성, 지역적 여건, 아이디어 부족 등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진 못하다. 강원, 제주, 광주, 대구는 마이스산업과 밤문화 연계에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까. 솔직한 이야기를 청해봤다.최성욱·김홍근 기자 one@micepost.co.kr행사장 내 ‘만찬’보다, 한국의 자연스러운 밤문화 보여줘야아직 우리나라 마이스산업 행사에는 ‘만찬’ 식의 프로그램이 꼭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밤문화를 소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사

▲ 인천송도 야경.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치킨·맥주, 삼겹살·소주… 한국문화 체험 원해정갈한 호텔식사 대신 전통시장·야시장 추천황희곤 “만찬 없애야 ‘밤문화’ 가능” 지적도최근 외국인이 출연해 한국의 문화를 평하는 TV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그들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자국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었던 한국만의 인상 깊었던 문화들을 하나둘 꼽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 중 대부분이 한국의 ‘밤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네온사인이 꺼지지 않는

사진 출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평창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이 성황리에 끝난 지금, 사후활용 방안(레거시)에 관심이 쏠린다. 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된 각종 경기장과 시설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두고 여기저기서 이견이 충돌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를 유치·개최한 강원도에서 개별적으로 관리 주체를 지정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버거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전면에 나서기엔 형평성 논란이 불 보듯 뻔하다.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채 올림픽 폐막도 벌써 두 달이나 지

유치‧개최‧사후활용 ‘따로따로’ 사업 연속성‧책임성 약화1988년 24회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풍성한 기록을 남기며 지난 2월 25일 막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은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국제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다섯 번째 국가가 됐다. 일본, 러시아가 38년, 독일이 57년이나 걸렸던 데 비하면, 한국은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걸렸다. 굴지의 국제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유‧무형의 국가 브랜드 향상 효과를 얻었을 거란 기대를 갖게 한다.이번

공연시장 규모 7480억원, 민간 공연장 휴·폐업 여파로 실적 ‘감소세’ 뚜렷총 매출액 중 ‘티켓판매’ 48.8% 차지… 티켓매출 1위는 ‘뮤지컬(52.5%)’ 국내 공연시장이 해가 갈수록 얼어붙는다는 공연계 안팎의 목소리가 통계로 입증됐다. 2015년 7815억원에 달하던 공연시장 매출 규모가 2016년 4.3% 감소한 7480억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공연‘시설’ 매출액이 3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공연‘단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045억원이었

[마이스산업신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이 다가오는 9일(금) 저녁 7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비바챔버앙상블은 2015년 5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음악에 재능을 있는 장애학생의 지속적인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단하였으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국회 음악 산책,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날레 IN 부산’ 등에서 연주했다. 또한 단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 세종솔로이스츠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마이스산업신문 최성욱 기자] 울산시향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음달 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연다. ‘사랑과 초콜릿’을 테마로 한 이번 콘서트는 송유진 울산시향 부지휘자의 지휘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동명이 함께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 관계자는 30일 “추운 날씨 속에 관객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줄 달콤한 초콜릿 같은 선율로 무대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이동명이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아리아, 영화 ‘물망초’ 중 사랑의 아리아 등

[마이스산업신문 최성욱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 전반을 담당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018 평창 문화

하이터치코리아(대표 김정희)는 다가오는 2월 24일(토) 대관령 국민의 숲에서 '숲속 알몸 달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터치코리아 워크앤런 사업부는 대관령 일대에서 맨발 걷기, 달리기, 트레킹, 산악 마라톤,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숲속 알몸 달리기’는 산림 수도 대관령의 청정 지역인 ‘국민의 숲’ 4km와 8km를 알몸으로 달리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웃통을 벗고 뛰어야 하지만 셔츠 혹은 스포츠 브라 등 상의를 입어도 된다. 하이터치코리아 김정희 대표는 “연초에 6~7개 정도의 알몸 달리기 행사가

[마이스산업신문] 올림픽 성화가 30년 만에 서울을 다시 찾아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4일(일)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올림픽주경기장을 찾아 과거 서울의 영광을 재현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을 거쳐 13일 서울에 입성해 16일까지 서울 전역을 밝힐 예정이다. 성화봉송단은 광화문KT빌딩을 시작으로 동대문역을 비롯해 서울의 옛 정취를 간직한 북촌한옥마을과 수도 방어를 위해 지어진 서울성곽 등 23.2km를 달

(출처: 주한캐나다대사관) [마이스산업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성화 봉송의 일환으로 6.25전쟁 당시 임진강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회를 재현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파주시는 다가오는 19일(금) 12시부터 16시까지 파주 율곡습지공원에서 ‘2018 임진클래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임진클래식’은 한국전 당시 캐나다 참전 군인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임진강 위에서 개최한 하키 경기를 재현한다. 한국전 종전 65주년을 기리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